하동 최참판댁에 가보셨나요? 📸 이곳은 한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대작,
박경리 작가의 『토지』 속 최참판댁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에요.
문학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이곳을 둘러보면 마치 소설 속 인물이 된 듯한 기분이 들죠.
사진으로 먼저 함께 여행 떠나보아요!
최첨판댁으로 가는 길입니다.
유명한 관광지 답게 주차장은 대형주차장, 소형주차장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료)
토지장터 최참판댁 표지판을 보고 좁은 오르막길을 계속 올라갑니다.
이내 최참판댁 앞에 도착했어요.
많은 차량과 장비들이 있어서 봤더니 역시 유명한 드라마 촬영지 답게
25년 4월 18일 방영예정인 드라마 '귀궁'을 촬영 중이었어요.
어르신들께서 큰 목소리로 드라마 촬영 중이라 못 들어간다고 하셔서 정말 웃겼어요.
사실 기대를 많이 하고 오셨을 텐데, 저도 이렇게 아쉬운데 얼마나 아쉬우셨을까 싶습니다.
촬영을 기다리는 출연진들인 것 같네요.
최참판댁의 모습이 영화에 많이 나와서 그런지 낯설지가 않더군요.
영화 '관상', '군도', 등 최근엔 '옥씨부인전'까지 이외에도 정말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찍었더라구요.
담장 너머로 찍어본 내부입니다.
목화솜이 있어서 찍어보았어요.
이곳은 토지장터입니다. 옛날주막처럼 생겨서 날이 좋은 주말이면 한 잔 하기에 분위기가 너무 좋을 것 같더라구요.
눈에 띄지 않는 골목에 있었던 곳인데요, 홍매실 진액 1.8L를 13000원에 판매하고 계셨는데
고민하다가 인터넷 주문보다는 훨씬 싸서 현금으로 12000원에 샀습니다.
헛개도 서비스로 주시고, 직접 손수 말리신 곶감도 맛보라고 주셨어요.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따듯한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어서 좋았답니다.
최참판댁 위쪽으로 가면 박경리문학관이 있는데요.
정말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저는 대하소설 토지의 세대는 아니라서 듣기만 많이 들었지 사실 잘 모르고 있었는데,
문학관에서 가슴에 큰 감동과 뭉클함을 느끼고 왔어요.
박경리 작가는 1926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토지』를 집필했습니다.
이 작품은 무려 26년간 연재되었으며,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생생하게 담아낸 대하소설이라고 해요.📖
박경리 작가님의 일생, 글을 대하는 깊이와 철학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문학에 문외한 저에게도 정말 뜻깊은 시간이어서 문학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꼭 추천드리며,
특별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문학관 안에 있던 영상은 시간이 된다면 꼭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하시길 바라요.
나도 문학소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글이라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지 느꼈던 시간이었어요.
왜 나는 아프다는 생각만 했을까.. 참 깊은 내용이네요.
정말 생각지 못하게 큰 감동을 주었던 하동 여행
쉼과 힐링이 필요하다면 경남 하동 최참판댁에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다음에 좋은 글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운영시간 9:00 - 18:00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무료
주차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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